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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_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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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글쓴이: 개골산
날짜 : 10-08-10 11:08
조회 : 47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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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..... ♬
누구나 다
마찬가지겠지만
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.
나의 삶이
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
좋겠다는
내가 그려온
삶의 작은 조각보들이
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 때
심한 상실감, 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
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.
삶이란
그림을 그릴 때
투명하고 맑은 수채화가 아닌
탁하고 아름답지 않은
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
어디 있으랴만은
수채화를 그리다가 그 그림이 조금은
둔탁한 유화가 된다면 또 어떠하랴
그것이 우리의 삶인 것을
부인할 수 없는
우리 삶의 모습인 것을
때로는
수채화처럼 그것이 여의치 않아
때로는
유화처럼 군대 군대 덧칠해 가며
살아간들 또 어떠하랴
누구나 다 그렇게
한 세상 살다 가는 것을
맑은 영혼 하나만
가져가게 되는 것을...
지혜의 숲 중에서
호수♬Bassl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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