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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줄을 써도 그리움이요 편지지 열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 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.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 장 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리움이 흘러 넘치는 마법같은 편지. 그 편지지 위로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가을엔 그리운 사람으로 부터 편지 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 하겠다. 좋은글 중에서 호수♬ Basslak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