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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_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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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글쓴이: 향기나는글
날짜 : 08-02-18 22:18
조회 : 5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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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째아이 맘 상하지 않게 둘째아이 사랑하는 법
첫아들의 출산 17개월 만에
둘째 아이가 태어났다.
갓난아기는 첫 달 동안 내내
거의 하루 종일 잠만 잤다.
젖 먹을 때도 눈을 감은 채 겨우 먹다가
한 달을 넘기면서 비로소 눈을 뜨고
놀기 시작 하였다.
이 무렵에
엄마는 아기의 눈을 맞추어 주고
무슨 소리든 들려주어야 한다.
그래야 아기는 지능이 발달하고,
자기가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
갖게 된다.
이걸 알지 못해도 엄마들은
아기와 눈 맞추고 옹알이를 마주하는
기쁨이 큰 까닭에 그렇게 한다.
이 때,
제일 엄마의 마음에 걸리는 것은 큰 아이다.
큰 아이는 세살이라 장난감에 몰두하여
방 한 쪽에서 혼자 놀고 있지만,
주부 일에 바쁜 엄마가
틈만 나면 동생만 들여다보고
마주보며 소리하며 웃고 있으면,
소외감을 느낀 큰 아이는 동생에게
질투심을 갖거나 해코지하고 싶은
마음이 날 것이다.
그래서 궁리한 끝에 아기에게
이런 소리를 하게 되었다.
"아유, 우리 아기 착하기도 하지. 까꿍.
형아를 닮아서 착한가봐. 그렇지~~
형아 좀 봐, 윗목에서 혼자 잘 놀고 있네.
얼마나 착한지 몰라.
동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라.
너도 형 닮아서 착하고 훌륭하게 커라. 까꿍"
아기는 내용도 모르고 그냥 엄마가
소리를 들려주고 몸짓을 보여주니
까르륵 까르륵 웃으며 마주 옹알이를 한다.
윗목에서 놀던 형아는 가만히 엄마가 하는
소리를 들어보니 순 자기 칭찬뿐이다.
'으응, 엄마가 지금 나를 사랑하는 구나!'
마음 놓고 장난감 만지며 놀거나,
다가와서 동생 한 번 쓰다듬어 주고
우유병 심부름도 해준다.
두 아이 마음 맞추어 주기는
이차 방정식 풀기와 비슷하다.
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맞추어야하니까.
셋째 아이가 태어나자 내 멘트는 더 길어졌다.
까꿍 우리아기, 착하지~
누굴 닮아서 이렇게 착할까.
으응 형들을 닮아서 착하구나!
형들 좀 봐 싸우지도 않고 잘 노네.
네 형들은 얼마나 착한지 몰라.
동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라.
너도 이담에 크거든 형들처럼
착하고 훌륭한 사람 되어라~
울룰룰 까꿍~
이건 삼차 방정식 풀기
여섯째가 태어나자 육차 방정식을 풀어야 했다.
그래도 원리는 하나 뿐 !!!!!!
- 김 경 림 -
어머니의 사랑은
수학에서도 답을 내기가 어려운 6차 방정식도
척척 푸는 가 봅니다.
귀한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셔서
고맙습니다.
여섯 명의 형제들을 사랑의 끈으로
보듬으며 양육하시는 어머니께
사랑밭 편지 모든 가족이 함께
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.
- 칭찬받는 아이는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 된다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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