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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_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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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글쓴이: 향기나는글
날짜 : 09-08-10 09:56
조회 : 4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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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밤,
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.
그대에게 건너가지 못할 사연들,
어쩌면 내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고백들이
절망의 높이 만큼이나 쌓여갑니다.
그립고 보고싶은 사람이여,
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은 이름이여,
나는 이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.
내 생각이 닿는 곳마다
그대는 새벽 안개처럼 피어오르니
나는 그저 조용히 눈을 감을 뿐입니다.
그럴수록 더욱 선명한 그대,
그대에게 편지를 쓴다는 건
내 마음 한 쪽을 떼어 보낸다는 뜻입니다.
그대에게 닿을지 안 닿을지 모를 일이지만
날마다 나는 내 마음을 보내느라 피흘립니다.
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- 이정하
겨울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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