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|
|
|
|
일 |
월 |
화 |
수 |
목 |
금 |
토 |
| |
|
|
|
1
|
2
|
3
|
|
4
|
5
|
6
|
7
|
8
|
9
|
10
|
|
11
|
12
|
13
|
14
|
15
|
16
|
17
|
|
18
|
19
|
20
|
21
|
22
|
23
|
24
|
|
25
|
26
|
27
|
28
|
29
|
30
|
31
|
|
|
|
|
|
|
|
|
|
|
|
|
|
|
|
|
|
|
|
|
|
오늘 : |
225 |
| 어제 : |
248 |
| 최대 : |
17,988 |
| 전체 : |
1,351,298 |
|
|
|
|
|
|
|
|
|
|
좋은글_1 |
|
|
|
|
|
|
|
| 글쓴이: 이은정
날짜 : 10-01-20 22:11
조회 : 486
|
|
|
|
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
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
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
소리없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
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.
이 가을에는
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.
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
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
별 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어 하며
고통과 번민속에 지내지 않도록
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.
이 가을에는
풋풋한 그리움하나 품게 하소서.
우리들 매 순간 살아감이
때로는 지치고 힘들어
누군가의 어깨가 절실히 필요할 때
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
어깨를 감싸 안아 줄수 있는
풋풋한 그리움하나 품게 하소서.
이 가을에는
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.
"사랑" 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
서로의 눈 빛만으로도
간절한 사랑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며
부족함조차도 메꾸어줄 수 있는
겸손하고도
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.
이 가을에는
정녕 넉넉하게 비워지고
따뜻해지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
환한 미소로
이름없는 사랑이 되어서라도
그대를 사랑하게 하소서.
- 좋은 글 중에서 -
/
|
|
|
|
|